이 지역에는 윈난, 태국, 미얀마 출신의 잔류 병력과 그 후손은 물론, 다양한 동남아 이주민들이 정착해 있어, 마치 작은 유엔처럼 다채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공간입니다. 시장 주변에서는 윈난과 미얀마 음식은 물론, 다양한 동남아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.
특히 ‘미간’은 쌀 반죽을 얇게 펴 쪄낸 후, 진한 뼈 국물과 고기, 달걀, 특제 소스를 얹어 완성하는 독특한 면 요리로 유명합니다. 40~50곳에 달하는 미간 전문점마다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맛을 자랑하며, 특히 수제로 만든 고추장은 깊고 독특한 풍미로 잊을 수 없는 매력을 선사합니다.
현지를 찾는다면 꼭 한 번 맛보시길 추천합니다.